여수세계박람회, 19일~26일 스카이타워 파이프오르간 협연경연대회 본선 진행

여수--(뉴스와이어)--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복스 마리스(Vox Maris, 스카이타워 파이프오르간 정식 명칭)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룰 연주자들의 경연이 시작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스카이타워 파이프오르간 협연 경연대회 본선대회를 19일(목)부터 26일(목)까지 여수엑스포장 내 스카이타워 음악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선에는 국악, 현악, 관악, 합창 등 30개 팀 총 262명이 경연을 펼치며, 우수 공연팀에게는 박람회 기간 중 스카이타워 파이프오르간과 협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수상자 선정은 시범운영일인 28일(토) 최종 결선무대에서 관중 호응도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결정된다.

조직위 양홍주 스카이타워 사업단장은 “이번 경연대회에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이 지원했다”며 “파이프오르간과의 협연은 동서양의 음악적인 화합과 조화를 실험해보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나눔과 화합을 미래가치로 이야기하는 박람회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서 가장 높은 수직구조물인 스카이타워는 산업화시대 임무를 다하고 더 이상 활용도가 없어진 시멘트 저장고를 음악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활용한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스카이타워 외부에는 뱃고동 음색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11.10.21 기네스북 등재)이 설치돼 있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5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전시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expo2012.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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