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박람회 지정 숙박업소 부당요금시 ‘퇴출’

여수--(뉴스와이어)--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가 박람회 지정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공시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업소를 적발했다고 18일(수) 밝혔다.

조직위는 모니터링을 통해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재확인을 통해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반업소에 대해 지정취소, 박람회 홈페이지 공표, 보도자료 배포, 지정현판 회수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박람회기간 중 숙박요금 안정화를 위해 지정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숙박요금을 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kr)에 공시해서 이 가격 이상을 받지 않도록 하고, 상시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지역의 관광호텔, 모텔 등 22개소를 대상으로 불시에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공시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2개 업소, 예약을 거부한 3개 업소 등 5개소를 적발했다.

조직위 관광숙박부 조윤구 부장은 “여수세계박람회 지정숙박업소는 시설과 서비스가 우수한 업소를 전문 인증기관이 엄격하게 심사해서 선정됐기 때문에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다”며, “다만, 동일한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업소여도 숙박요금이 다를 수 있으니 관람객들이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여수세계박람회 지정업소에 관한 정보는 여수엑스포 공식홈페이지(expo2012.kr) ‘관광숙박’에서 지역별, 유형별, 요금 순, 예약 가능 순 등 수요자 취향에 맞게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5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전시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expo2012.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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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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