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영산강 자전거길 개통 기념행사 개최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총 연장 244km의 영산강 자전거길 개통을 기념·홍보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통합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대강 수계별 1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범정부적인 행사로 영산강 유역의 광주시와 전남도는 승촌보와 죽산보에서 각각 기념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와 자전거길 지킴이 발대식, 자전거 기증식 등 공식행사, 자전거길 개통 기념 표지막 제막식과 자전거 라이딩 등 식후행사, 그 밖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이색 자전거 체험,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참여 시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영산강 자전거길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관리와 지원 기능을 수행할 영산강 자전거길 지킴이(32명) 발대식 후, 지킴이단은 자전거길 이용자, 지역주민, 정부·지자체 간 가교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저소득 가정 등 불우한 이웃에 65대의 자전거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져 축제로써의 성격은 물론 뜻 깊은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행사 참여를 위한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사고 없는 행사를 위해 교통 및 안전 대책 등 행사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전문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자전거 타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영산강 자전거길 중 승촌보에서 산동교까지 약 25km에 이르는 이번 자전거 코스는 영산강변과 광주천변의 잘 닦인 자전거 도로와 탁 트인 시계(視界)로 라이딩에 참가한 이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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