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모노레일 핵심기술 특허권 획득
모노레일의 핵심기술인 신호케이블 절연블록(GRC블록)은 이전에는 다년간 경험이 축적돼 있는 일본 제품을 수입해 시공했다. 하지만 단가 상승으로 경제성이 없고 시공이 장기간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공이 간편하고 유지보수가 편리한 시편을 제작해 수차례 시험 시공한 결과 마침내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대구시는 2011. 5. 19. 특허청에 신호케이블 절연블록(GRC블록) 제작에 대한 특허출원 신청을 해 2012. 2. 15. 특허증을 발부받아 명실공히 모노레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 GRC(Glass Fiber Reinforced Cement) : 유리섬유강화 시멘트
또 세계 최초로 건설 중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은 지간이 30m로 기존 일본이나 중국에서 사용한 PSC궤도빔 제작 몰드 장치를 사용할 수 없었다. 이에 우리 실정에 맞게 제작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하는 등 수 없이 연구를 거듭한 결과 국산화에 성공했다. 2011. 4. 25. 특허청에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이며 조만간 특허증이 발부될 계획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모노레일 핵심기술인 신호케이블 절연블록(GRC블록)과 PSC궤도빔 제작 몰드 장치의 특허기술 보유로 대구시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타 시도에서 모노레일 시스템 적용 시 기술 사용료를 받게 돼 대구시 재정수입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모노레일 핵심기술 특허등록에 따라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핵심기술을 대구시가 보유하게 돼 타 시도 보다 선진 교통시스템을 가지게 되고, 수입대체 효과로 국가 예산 절감 효과, 제품 국산화에 따른 고용유발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량, 전기분야에 대해서도 모든 제품을 국산화하도록 더욱더 연구·개발 검토해 모노레일에 대한 원천기술은 대구시가 보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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