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지진이 발생하면 자동 분석된 결과를 근무자의 확인 클릭으로 지진속보는 2분 이내, 지진통보는 5분 이내, 지진해일특보는 10분 이내에 방재유관기관 및 언론기관에 통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였다.
그 동안 기상청은 지진 발생시 이를 대외에 알리 때 통보 시각이 다소 늦더라도 정확한 분석에 중점을 두어 왔지만 지난 남아시아 지진해일과 일본 후쿠오카 지진 발생을 계기로 신속성을 더욱 강화하였다. 즉, 지진이 발생하면 자동 분석된 결과를 1차적으로 우선 알리고, 이어 정밀하게 재분석한 결과 1차 발표한 지진통보와 오차가 많으면 수정된 2차 지진통보를 내보낼 방침이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26일 발생한 남아시아 지진해일과 올 3월 20일 일본 후쿠오카 지진 발생을 계기로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시 신속한 통보 문제를 해결하여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기상청이 지난 4월 수립한 ‘지진 및 지진해일업무 현대화 계획’의 일환이다.
기상청은 이 시스템을 지난 4월 (주)케이아이티밸리와 용역구매를 계약하고 기상청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TFT와 공동으로 3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구축하였다. 이 시스템은 종전에 수동으로 기상통보용 동시통보팩스를 이용하여 통보하던 것을 자동으로 지진통보시스템(EBS)을 이용하여 동시통보팩스, PC통신, 휴대폰문자서비스, 이메일, 포탈싸이트(네이버, 다음, 엠파스) 등 다양한 통보매체로 동시에 통보하게 된다. 종전에는 통보에만 최장 8분에서 9분 정도 소요되던 것을 이 시스템으로 통보에 소요되는 시간이 2분가량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으로는 200개소 이상의 통보처를 수용할 수 있어 지진해일 특보인 경우에는 해안가 시도 및 시군구 자치단체에 직접 통보하여 종전의 기상청→소방방재청→지자체상황실로 통보되던 3단계에서 기상청→소방방재청·지자체상황실 2단계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신속하게 지진 및 지진해일특보를 통보하여 지진방재 대책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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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진담당관 우덕모 02)841-7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