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몸문화연구소, 21일 ‘야동’ 학술대회 개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포르노와 야동에 대해 정신분석학, 진화생물학, 철학, 사회학, 문학, 법학, 여성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방위로 노출된 야동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증상을 담론화하는 융합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청소년을 위한 몸의 인문학, 자살과 병, 누드와 몸 등 우리사회의 도발적 주제에 관해 융합 연구를 해 온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김종갑 교수는 “인터넷은 포르노의 황금시대를 열어놓았다”며 “‘왜 야동을 보는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야동에 취약한 현대인의 심리와 야동과 현대문화, 야동과 법률, 야동과 진화론의 관계 등 상아탑의 높은 고지에서 내려다보는 고고한 태도나 도덕적 훈계조가 아니라 포르노에 전방위로 노출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동시대인의 고민과 포르노를 통해 우리 사회의 증상을 담론화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몸문화연구소는 건국대 부설 특수연구소로 몸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며 출판과 학술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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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김종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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