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링족 겨냥한 신트렌드 맞춤 창업…쇼핑, 식사, 엔터테인먼트 겸한 복합 쇼핑몰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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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BUSINESS
2012-04-19 11:09
서울--(뉴스와이어)--용산 아이파크몰과 삼성동 코엑스에 이어 영등포의 타임스퀘어, 신도림의 디큐브시티, 동탄 메타폴리스 등 편의성과 즐거움, 감각적 체험을 위한 대형복합쇼핑몰이 등장하며, 몰링을 주로 하는 몰고어(mall-goer)가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몰링’이란, 쇼핑만을 위해 쇼핑센터를 가는 것이 아니라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쇼핑과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까지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문화이다.

몰링 쇼핑몰에서 식음료 매장은 약 30%에 수준으로 쇼핑과 먹거리가 7대 3의 비율을 이루며 적절히 조화되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한다.

이에 따라 창업 시장 전문가들은 몰고어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몰링형 상가’에 주목하고 있으며, 실제 매출변화와 쇼핑몰 내 입점 관련 데이터들을 수집해 창업 전망과 전략을 분석 중이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에 따르면, 한 장소에서 쇼핑·외식·문화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몰링형 상가’는 볼거리와 오락거리가 많아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는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환승 가능한 역세권의 경우, 직장인들의 약속 장소로 이용되며 퇴근 후 짧은 시간 동안 간편하게 식사와 쇼핑을 병행할 수 있으며, 장마와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는 실내에서의 쇼핑 문화 공간의 필요성이 더해질 전망이다.

복합 쇼핑몰 내에서 한나절 동안 몰링을 하며 여가와 문화를 즐기는 방문객들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타임스퀘어의 영등포, 디큐브시티의 신도림은 국내 대표적인 교통의 요지임에도 강남과 명동 등에 밀려 상권 발달이 미진한 편이었지만, 몰링 쇼핑몰이 개장하면서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경우, 1일 평균 방문객이 20만 명을 넘고, 매출은 1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디큐브시티 역시 개장 100일 만에 700만명이 방문한 기록을 세웠고, 신도림역의 일평균승하차 인구도 디큐브시티가 들어서기 전 보다 1만 명 이상 늘었다.

뿐만 아니라 쇼핑몰 주체의 철저한 관리와 운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정적이라는 장점을 갖는다. 분양에만 급급해 임대한 개별 상가와는 다르게 소비자의 수요와 브랜드 가치를 따져 입점을 결정하기 때문에 쇼핑몰 전체에 대한 관리가 함께 이루어 진다.

이처럼 복합 상가 창업은 지속적인 수요를 검증 받았으며, 역세권의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공급에도 확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최근 GS건설은 합정역 근처에 메세나폴리스라는 문화 쇼핑 복합 상가를 분양 중에 있으며, 200여개의 상가 점포가 협곡형 스트리트 형태로 들어설 예정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고 있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www.changupamall.com) 최현정 팀장은 “복합쇼핑몰 입점 시, 상권의 특성을 반영하여 입점 브랜드를 선정하기 때문에 몰의 성격, 층과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르다”며, “새로 추가되는 복합쇼핑몰에 프랜차이즈 입점을 생각하고 있다면, 미리미리 상권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 외에도 백화점과 대형마트, 병원 등 건물 안에 입점한 푸드코트, 소자본 음식창업 등도 쇼핑 공간의 식음료 매장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대접을 받고 있음을 설명하며, CERI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함께 지정했음을 발표했다. 문의 : 02) 517- 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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