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크게 늘어나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금년도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73%가 증가한 62억불로 집계되었으며 9월이전에 전년도 실적 75억불을 상회할 전망이다.
지역적으로는 중동지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이 증가한 43.7억불로 전체의 70%를 차지하여 이 지역에서 쌓아온 우리업체들의 경쟁력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쿠웨이트 19.1억불, 카타르 9.7억불, UAE 7.3억불, 이란 6억불
16.5%(10.2억불)를 차지한 아시아는 수주금액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건수기준으로 2배정도가 증가하여 우리업체의 주무대가 되고 있으며, 이 지역은 중소형프로젝트로 수주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건설이 53.3억불로 전체수주액의 86%를 차지하여 해외건설의 핵심분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다만, 수주건수 측면에서 볼 때에는 토목.건축도 여전히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1억불이상 수주업체가 모두 8개사로 메이저업체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업체별수주실적(억불)
현대건설(18.6), SK건설(12.5), 현대중공업(7.3), GS건설(6.5), 두산중공업(5.6), 대우건설(3), 삼성ENG(1.7), 대림산업(1.2)
이와 같은 해외건설 수주의 지속적인 증가는 세계건설시장이 회복되고, 특히 고유가에 따른 중동산유국의 발주물량 증가와 함께 IMF이후 약화되었던 우리업체들의 경쟁력이 살아나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외건설수주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연말까지 대체적으로 100억불 내외의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제1의 시장인 중동지역은 25억불이상의 추가수주가 전망되는 가운데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석유.가스.발전 플랜트분야의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지역은 도급공사보다는 투자개발형 프로젝트 수주증가와 함께 태국.인도 등의 플랜트공사도 늘어나 하반기에 11억불 정도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 8억불을 수주해 전년동기보다 2배이상이 증가한 아프리카.중남미 등 신흥시장지역 공략을 위한 우리업체들의 노력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해외건설 수주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정부는 해외플랜트.건설.정보인프라 참여 확대를 위한 범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04.12.14)하여 금융지원 확대.시장개척기능 강화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고,
아울러, 연간 100억불대 수주를 위해 중장기 해외건설진흥계획도 수립하여 금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EDCF지원금리 1%p인하, 수출입은행의 지원강화 등 조치(자본금 및 여신한도 확대, 프로젝트회사에 대한 출자허용 등)
특히, 하반기에는 해외진출 리스크 예방을 위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리스크관리 시스템 : 해외프로젝트에 대한 수익성 예측모델.리스크체크리스트.실무지침서 등 3개 시스템을 통해 리스크를 통합관리(Web)하여 리스크 예방 및 수익성 향상 도모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우리업체간 합작진출을 장려하여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경쟁력의 배가를 도모할 계획이다.
※ 상반기중 우리업체간 합작수주가 25억불로 전체의 40%를 차지
그리고 중동지역 수주지원을 위해 고위급 방문 및 초청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며, 중남미진출 교두보확보를 위해 칠레.브라질과의 건설협력 MOU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공자 금융.투자개발형 프로젝트 증가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인프라펀드 설립 등 금융조달 활성화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oli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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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수주실적 추이(단위 : 백만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