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2012’ 국제사이클 경기 광주행사 개최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와 광주시생활체육회는 오는 23일 국제사이클 경기인 ‘투르 드 코리아 2012’ 광주행사가 서구 및 광산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9개의 지자체가 거점 구간으로 후원하는 행사로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총연장 1,800Km의 대장정을 시작하며, 광주 구간은 23일 오후 경기가 개최된다.

광주시는 선수단의 원활한 사이클 경주 및 시민의 교통소통을 위해 23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광산경찰서~광주공항~서창교(좌회전)~상무소각장~상무시민공원 구간에서 일부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엘리트(국제사이클 연맹(UCI) 등록선수) 및 스페셜(동호인) 선수 약 4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스페셜 부문에 이색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 엘리트 선수의 참가 규모는 총 22개팀 198명이 대거 참가하고 있으며, 이중 외국은 15개국 18개팀, 국내는 4개팀이 참가한다.

우선, 국내 동호인들과 한 팀이 되어 출전하는 외국인 참가자들이 있다. 대한민국이 좋아 이민 또는 장기거주 중인 외국인 참가자들은 자전거 사랑 또한 남다르다. 대구에서 대학강사로 일하고 있는 밀러 앤드류 존(40) 씨는 MTB자전거 경력만 20년이 넘고 2009 GT Golden Bike대회 우승, 트라이에슬론 대회 출전 경력 등 준프로급의 실력과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당당히 1차 Pre-test를 통과하여 참가자격을 얻은 밀러씨는 이번 대회에서 꼭 전구간 완주를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 외에도 현직 외교관 뿐만 아니라 영어학원 강사, 미군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14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국내 동호인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대회 우승을 위해 함께 달리며 맹연습 중이다.

우먼파워를 자랑하며 대회입상을 꿈꾸는 여성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알엑스 바이크 시마노 팀의 김묘진(34)씨는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 대관령 힐클라임 대회에서 여자부 전체1위를 차지한 실력자로써 남성 참가자와의 경쟁에서 전혀 밀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시령, 대관령 힐클라임 대회에서 미니벨로 부문 여자부 1위를 차지한 경력의 이경은(37)씨, 여성 최고령 참가자로 주부로써 당당히 대회에 참가하는 김정숙(42) 씨 등 4명의 여성참가자들이 참가하였으며 이는 해가 거듭될수록 급속도로 증가할 전망이다.

광주시 노희용 문화관광체육정책실장은 “선수단의 원활한 사이클 경주 및 시민의 교통 소통을 위해 일부 경기구간에서 교통을 통제하게 되니, 이 구간을 지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 체육진흥과
사무관 강영숙
062-613-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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