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대표 리포트 ‘RDA Interrobang’ 제62호 발간

수원--(뉴스와이어)--사람은 다양한 감각기를 이용해 내외부의 자극을 감지하고 대응하면서 생활해 왔으며, 감각기를 본 딴 ‘센서’를 이용해 정확성과 편리함을 추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농업에 사용되는 기계나 시설에 필수적인 센서와 그 역할에 대해 ‘센스 있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재조명하고 ‘RDA Interrobang’ 제62호에서 집중 분석했다.

사람에게 외부 자극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의 다섯 가지로 받아들여지는데, 동물보다 감각이 둔한 사람은 자신이 느낄 수 없는 자극을 포함한 다양한 자극들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들을 개발해 이용하고 있다. 센서는 농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볼 때, 시각 센서는 사람의 눈으로 인지할 수 없던 영역까지 가시화해 농산물의 내외부 품질을 측정한다.

청각 센서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영역 이외까지 감지해 농산물의 익은 정도, 균열 등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촉각 센서는 온·습도를 측정해 작물과 가축의 성장 환경과 농산물 저장을 최적화 하는데 쓰이며, 압력 측정은 농산물의 무게 측정같이 일상에서 쓰이고 있다.

후각 센서는 농식품의 숙성 정도를 측정하거나 농업시설 내부의 가스 조성을 모니터링하는데 활용된다.

미각 센서는 농식품의 맛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센서를 통해 농업을 사람이 주도해 나가는 능동형 산업으로 바꿔 가고 있다.

원격탐사 기법으로 광범위한 지역의 농사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기상관측센서는 기상재해와 병해충 발생 등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센서를 이용한 무인 자동화로 생력작업이 가능해지며, 재배환경을 최적으로 제어해 공장에서처럼 농작물도 계획적으로 생산하고 최적으로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서도 사람이 알 수 없던 특성들을 가시화할 수 있다. 즉, 바코드나 QR코드, 전자태그(RFID)를 이용하면 농산물의 이력을 한 번에 알 수 있어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함께 농산물의 안전성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

이제 농업 속에 빠질 수 없는 센서 분야는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는 원천기술이다. ‘RDA Interrobang’ 제62호에서는 센서 기술 없이는 자동제어, 무인 설비, 로봇 분야의 성장이 불가능하며, 센서 자체만이 아니라 센서가 들어간 제품들의 시장 규모까지 고려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 차원의 협력연구를 통해 센서 등 정밀농업을 지원하는 기술들을 개발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업만이 아니라 농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감을 대신하는 센서와 실생활과 농업 현장에서 쓰이는 센서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RDA Interrobang’ 제62호에서 만날 수 있다.

‘RDA Interrobang’은 스마트폰(m.rda.go.kr)과 농진청 홈페이지(www.rda.go.kr)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수확후처리품질과
이강진 연구관
031-290-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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