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국·아시아 조선/기계 무역 사절단’ 파견
울산시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4월 23일부터 4월 28일까지 중국 대련시, 싱가포르에 ‘중국·아시아 조선/기계 무역사절단’을 파견, 세일즈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대형 조선소의 수주량 감소와 중국 조선 산업의 급속한 시장 잠식에 따른 매출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역 중소 조선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정적 수요 창출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이번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게 된 것이다.
참가업체로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5일까지 희망 업체를 모집, KOTRA KBC(Korea Business Center)의 현지 시장성 조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동서하이텍(박재희), 금성메탈(조재용), 에이스엔지니어링(박대환), 에스엠티앤디(한기익), 진보기업(박상욱), 동원엔택(신승호), 중산기업(정광수), 청호이엔지(정삼균) 등 8개 업체로 구성됐다.
이번 파견지인 대련시는 선박, 기계장비제조 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단일 규모로는 중국 최대 조선소인 다렌조선소와 중국 최대 외자 조선소인 한국 STX가 소재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처리능력이 있는 항구를 보유하여 선박 수리 등 관련 산업수요가 풍부하며 특히 선박수리용 기자재가 수출유망 품목으로 울산 중소기업이 수출하기 위한 적지로 판단된다.
파견 업체는 도시별로 KOTRA KBC에서 제공하는 상담장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의 홍보, 구매상담 및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의 시장 상황에 맞추어 조선, 기계분야에 경쟁력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파견하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이 해당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금년에 FTA 체결국을 중심으로 인도, 북미 등 총 6회에 걸쳐 무역사절단을 파견, 해외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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