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20일(금) ‘희망서울 누리축제’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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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0 09:46

서울--(뉴스와이어)--박원순 시장은 18일(수) ‘장애인 희망서울 종합계획’을 발표, 도와야 하는 대상이 아닌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의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20일(금) 오후 2시 ‘희망서울 누리축제’ 기념식에 참석해 활발하게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격려한다.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이틀간 열리는 ‘희망서울 누리축제’ 기념식엔 조직위원장인 이규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시협회장과 양원태 서울시 장애인 명예부시장,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201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분야 대상 수상자인 김종배 박사를 비롯해 6명을 시상하고, 행사를 축하하는 시루떡 절단식을 갖는다.

이 후 광장 곳곳에 마련된 문화·생활 공감부스를 돌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체험에 나선다.

문화·생활 공감부스는 체험과 인식개선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자리에 초점을 맞춘 장애청년바리스타가 함께 하는 출장카페, 장애인도우미견과 함께하는 시각체험, 장애인바로알기 체험, 장애인무료법률상담 등 총 51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 이틀간 복지TV 장애인가요제, 장애인미술 관련 테마전시, 경찰청 의장대 연주, 몸짓댄스, 타악연주, 한빛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희망서울 누리축제’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용 화장실을 별도 설치하고 119 구급차 1대를 배치해 응급의료 지원을 한다. 또 시각장애인안내 및 수화통역 동행서비스 안내소 2개소를 설치하고 수화통역사 40명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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