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흡연율·걷기실천율 낮아져

울산--(뉴스와이어)--울산시는 5개 구·군 보건소에서 실시한 ‘201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울산시의 현재 흡연율은 24.6%로 전국 24.9%(중앙값) 대비 0.3%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군 단위로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북구(21.8%), 울주군(23.0%)은 낮고, 중구(25.5%), 동구(25.0%), 남구(25.9%)가 높게 나타났다. 처음 조사가 실시된 2008년부터 4년간 추세를 살펴보면 모든 지역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반면, 남자 흡연율은 47.2%로 전국(중앙값) 47.0%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 4년간 추세를 살펴보면 이또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군별로는 남구(49.4%), 중구(48.1%), 동구(47.3%), 울주군(45.4%), 북구(42.6%) 순으로 나타났다.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5.7%로 전국(중앙값) 5.4%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자의 최근 1년간 금연시도율도 41.6%로 전국(중앙값) 31.4%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캠페인 경험률은 86.2%로 전국(중앙값) 87.0%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군별로 살펴보면 중구(74.7%), 동구(80.9%)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음주율은 17.0%로 전국(중앙값) 18.2%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다시 상승하였으며 남구(19.2%), 중구(17.5%), 북구(17.2%)가 높게 나타났으며 동구(16.0%), 울주군(14.0%)가 낮게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실천율은 19.8%로 전국(중앙값) 21.0%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군별로는 북구(22.4%), 울주군(21.9%), 동구(21.0%)는 높고 중구(18.4%), 남구(18.0%)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실천율도 41.5%로 전국(중앙값) 41.7%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군별로는 중구(45.4%), 북구(43.5%), 남구(43.2%), 울주군(41.9%), 동구(34.3%) 순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자기기입)은 20.4%로 전국(중앙값) 23.3%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군별로는 북구(21.8%), 동구(21.3%), 남구(20.75), 울주군 (19.9%), 중구(19.5%) 순으로 나타났다.

구강건강 분야에서 저작불편호소율(65세 이상)은 46.8%로 전국(중앙값) 48.7%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점심식사 후 칫솔실천율은 59.6%로 전국(중앙값) 60.8%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자(54.2%) 보다 여자(65.1%)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인지율은 22.8%로 전국(중앙값) 27.9%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자(21.8%) 보다 여자(23.6%)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 경험률도 3.7%로 전국(중앙값) 4.6%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자(1.7%) 보다 여자(5.5%)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30세 이상)은 16.8%로 전국(중앙값) 18.8%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다시 감소하였다. 고혈압 약물치료율(30세 이상)은 88.1%로 전국(중앙값) 87.9%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30세 이상)은 7.1%로 전국(중앙값) 7.0%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뇨병 치료율(30세 이상)도 82.6%로 전국(중앙값) 84.7%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시민의 건강상태는 지난해 보다 다소 좋아지고 있으나 걷기실천율 등 운동이 부족하며 금연과 절주가 반드시 필요한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자의 현재흡연율과 고위험음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질환관리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시민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사업의 기획과 수행, 효과평가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도입,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는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 및 관리수준 삶의 질 등 250개 항목에 대하여 훈련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여 전자조사표(CAPI)로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조사는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군에 거주하는 4,567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책임대학인 계명대학교(이중정 교수)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연락처

울산시
보건위생과
강효경
052-229-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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