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박람회 대비 식음료 안전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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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2012-04-20 16:44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도내 주요 관광지,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터미널, 박람회장 주변 음식점 등 식음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7월부터 식약청 등 16개 기관 18명이 참여한 여수박람회 식음료안전관리협의회를 구성, 식품안전관리 기본 계획을 세웠다. 이어 지난 2월 식음료안전관리대책본부를 설치해 식음료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식품검식관 25명을 단기 파견자로 확정해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25명의 식품위생감시원을 양성했다.

또 여수박람회 지정업소 491개소에 대해 위생 점검 및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소 50개소에 현지시정 및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앞으로도 간장게장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식품 및 업소 31개소를 점검해 간장게장 등 52건을 수거,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업소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자동분사 손 소독기 303개를 구입해 여수박람회 지정업소에 공급하고 식중독예방 홍보물 6만매를 제작해 다중 이용시설에 배부, 홍보하는 등 박람회 대비 식음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23개 기동점검반을 구성,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 및 다중이용시설 식음시설에 대해 4개 권역별 책임 지도·점검제를 실시하고 현장 영업자 위생교육을 강화해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이광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나들이철 야외활동 증가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도시락 등 준비한 음식물은 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하고 장시간 보관이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차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며 “또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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