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철의 불청객 ‘황사’ 말끔히 씻어낸다
시는 금년 봄철 4월에서 6월사이 빈번한 황사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강도가 심할 경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황사발생~서울 도달까지 최소 6~12시간 소요감안, 사전준비로 적기 집중 물청소>
서울시는 고비사막, 내몽골 고원 등 중국의 황사 발원지에서 황사가 발생될 경우 서울에 도달하기까지 최소 6~12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을 감안 사전에 대응준비를 완료하여 적기에 집중 물청소를 실시한다.
이때 시 전역에 투입되는 장비는 물청소차 237대, 분진흡입청소차 16대, 노면청소차 149대등 총 402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황사의 강도와 황사 도달 시간 등에 따라 물청소 작업 인력과 장비를 탄력적으로 투입함으로써 도로상의 황사분진이 날리지 않도록 물청소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황사 강도와 도달 시간에 따른 대응>
→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서울시에 도달하는 시점이 오전으로 예상 될 경우 전날 야간작업을 축소하는 대신 황사 도달 당일 오전부터 도로변과 보도 시설물에 대한 물청소를 실시.
→ 황사의 강도가 심하여 황사경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서울시 전역에 모든 장비를 투입하여 해제시까지 지속적으로 특별 물청소 실시.
<동주민센터 보급 소규모 물청소 장비 424대 활용, 황사 발생시 신속 대응>
또한 서울시는 각 자치구 동주민센터에 보급된 소규모 물청소 장비를 이용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택가 골목길과 나대지 및 수목 등에 대한 물청소와 물뿌리기를 실시하면서 내 집앞, 골목길 물청소에 시민들의 대대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다목적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동 주민자치센터의 행정차량 424에 물청소 장비를 장착 완료한 바 있으며, 황사 발생시 이 장비를 이용하여 시설물 세척, 수목 물뿌리기에 활용하고 또한 시민들의 물청소 동참을 유도하여 서울시 전역에서 시민과 공무원이 다함께 힘을 모아 봄의 불청객인 황사에 대한 물청소와 물뿌리기를 실시 할 계획이다.
<GIS 차량정보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물청소 작업 내용 실시간 모니터링 진행>
물청소 작업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GIS차량정보관리 시스템을 이용 하여 물청소 작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서울시 전역에 빈틈없는 물청소가 실시 되도록 상황을 관리한다.
아울러 김홍국 생활환경 과장은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내 집앞 물 뿌리기, 정원 물주기 차량세차 등으로 황사로 인해 발생한 날림 먼지 제거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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