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열린고용 리더상’과 ‘내일희망 일터상’ 수상 선정

서울--(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는 4월 ‘열린고용 리더’에 윌테크놀러지(주) 김용균 대표이사를, ‘내일 희망 일터’에 (주)아름다운 사람을 선정했다.

윌테크놀러지(주)는 ’01년 설립 이후 프로브카드*(반도체 검사장치)를 전문적으로 제조해 온 기업으로서, 시장점유율 기준(’10년)으로 세계 9위, 국내 1위를 자랑한다.

‘열린고용 리더’로 선정된 김용균 대표는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기술력 하나로 자수성가한 CEO로서, ‘학력을 따지지 않는 편견없는 고용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학력차별 없는 채용을 실천하며 고졸출신이 관리직과 기술직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기회를 주고 임금체계도 성과 중심으로 개선, 고졸 경력자들의 임금이 대졸 신입직원보다 높다.

* 고졸자 비율: 기술직(45%), 관리직 (37%), 연구개발직(13%)

‘내일희망 일터상’을 수상한 (주)아름다운 사람(‘98년 설립)은 신사복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있는 모범기업이다. 전체 근로자 176명 중 48%(84명)가 장애인이며, 이 중 중증 장애인은 62명에 이른다. 특히, 장애인 직원을 생산공정에 배치*할 때 장애의 유형 등 직원 개개인의 특성과 능력을 고려해 근로자의 만족도와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 청각장애인의 경우 손 감각이 뛰어나므로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작업에, 자폐증을 가진 장애인은 반복 작업에 배치했다.

이채필 장관은 이 날 시상식에서 “학력과 장애라는 사회적인 편견을 깨고 사람의 능력과 가능성을 먼저 보는 기업과 기업인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업들이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 실력을 가진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뽑을 수 있도록, 또 그런 사람들을 기업의 훌륭한 자원으로 키워낼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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