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 ‘서커스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 개최

- 아·태이론물리센터-포항시, 4월 28일(토) 과학의 달 기념 행사 개최

2012-04-23 09:37
포항--(뉴스와이어)--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와 포항시(시장 박승호)는 과학의 달을 기념하여 오는 4월 28일(토)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초청 강연과 과학 퍼포먼스 쇼가 결합된 ‘서커스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하웅 교수(KAIST 물리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로운지, 과학자들이 실제로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1925년 창단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단의 공연 속에 숨겨져 있는 과학 원리를 보여줌으로써 참석자들이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서커스 공연에는 구심력의 원리를 활용한 접시 돌리기, 회전관성의 원리를 활용한 외발자전거타기, 진자운동의 원리를 활용한 공중묘기 등이 마련돼 이를 통해 서커스 속에 숨어 있는 과학과 물리의 원리를 발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태이론물리센터 김승환 사무총장은 “나이와 세대의 격차가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인 서커스 속의 과학을 통해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의 달을 기념하여 아태이론물리센터가 독일 MPI-PKS(막스플랑크-복잡계 물리연구소)의 현대 과학연구 성과를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하고자 운영 중인 ‘Science in City Hall’을 벤치마킹하여 과학과 교육, 예술,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고급과학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개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8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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