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3개월(5월~7월)·1개월(5월 상순~하순) 전망

- 5월까지 기온이 낮겠으나 6월부터 덥고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뉴스 제공

기상청

2012-04-23 10:13

서울--(뉴스와이어)--(5월) 기온과 날씨의 변화가 크겠음. 중순에 고온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겠으나 대체로 기온이 낮고 구름끼는 날이 잦겠음.
(6월) 맑고 건조하겠고, 후반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7월) 전반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점차 무더운 날씨가 자주 나타나겠음.

3개월·1개월 날씨 전망

(엘니뇨 감시구역 해수면온도) 약한 저수온상태가 정상상태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해수면 온도 편차 : 3월 -0.5℃, 4월 둘째 주(4월 8~14일) -0.2℃

(5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기온과 날씨의 변화가 크겠음. 기온이 낮고 구름끼는 날이 잦겠으나 한때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과 날씨의 변화가 크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중순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남서류가 유입되어 고온현상이 나타나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어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하순에는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고 구름끼는 날이 잦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6월) 동서고압대의 기압배치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후반에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7월) 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형성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가 자주 나타나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최근 날씨 동향

(2월) 상순과 중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추운 날이 많았음. 중순 전반과 하순 전반에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하였으나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음(평년대비 -1.9℃).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2일에 전남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으며, 6일과 13~14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음. 17~18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제주도와 전남 해안지방에 눈이 내렸음. 하순 전반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으며, 25~26일에는 북서쪽에서 확장한 대륙고기압과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내륙지역과 동해안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렸음. 28~29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으나 잦은 비에 반해 강수량이 적어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음(평년대비 24%).

(3월) 상순 중반까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상승하였으며 이후 점차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았음. 중순 전·후반에 북서쪽에서 확장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크게 하강하였고, 중반에는 남서쪽에서 접근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이 소폭 상승하였음. 하순 전반에 대륙고기압에서 떨어져 나온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쌀쌀한 날이 많았으나 후반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상승하였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0.2℃). 상순 중반까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18일에는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동해안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음. 22~23일, 30일에 남서쪽에서 접근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23~24일에는 강원도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50%).

(4월 1~19일) 상순 전반에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온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으나 8~9일에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기류가 유입되어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음. 중순 전반에 서쪽에서 다가온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졌으나 이후 이동성고기압과 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상승하여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0.1℃). 2~3일과 10~11일에는 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13일에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적은 비가 내렸음. 19일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온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91%).

웹사이트: http://www.km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