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자책 홍보효과 대단…비용과 효과 측면에서 잠재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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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팔
2012-04-23 11:02
서울--(뉴스와이어)--“공들여 개발을 해서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을 했는데 사흘이 지나도 다운로드 건수가 아직도 0입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K씨의 푸념이다. 요즘 스마트폰이 대세다. 덩달아 어플 개발사들도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어플을 팔아야 하는 앱스토어는 철저하게 시장경제 논리로 움직이는 곳이다. 아무리 어플을 잘 만들었다 해도 실적을 올리지 못한다면 개발사에겐 손해로 돌아올 뿐이다.

그나마 큰 기업이라면 예산을 들여 마케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소규모 또는 개인으로 활동하는 개발자들은 자신의 어플에 대한 마케팅을 도외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스마트폰 어플만 이런 것이 아니다. 출판계도 비슷한 고민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제공하는 2011년 출판통계에 따르면 출판사의 81.4%가 연간 20종 이하의 도서를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자비로 개인 출판하는 작가들은 출판 마케팅을 할 수단조차 마련되지 않았다. 결국 창작자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나 컨텐츠를 저렴한 비용으로 마케팅할 수단을 찾는 것이 당면한 문제이다.

성공한 스마트폰 홍보사례

‘스마트화면끄기’라는 안드로이드용 어플을 개발한 김동균씨는 우연히 앱리뷰를 전자책으로 무료 홍보해준다는 이벤트를 알게 되었다. 특별한 마케팅 수단을 찾지 못했던 개발자 입장에서는 눈이 휘둥그래지는 이벤트였다.

앱리뷰를 스마트폰용 전자책으로 만들어 홍보한지 한달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왔다. 어플 다운로드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게다가 어플의 판매가격을 두배로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추세는 계속 유지되었다.

도서분야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정치학 박사인 이송평씨는 자신의 연구결과를 묶은 책 ‘노무현의 길’을 출간했다. 하지만 상업적 목적이 뚜렷하지 않은 책이라 마케팅이 원활하지 않았다. 결국 색다른 방법을 선택했다.

책의 서평, 저자소개, 책의 하이라이트를 묶어 스마트폰 전자책으로 홍보했다. 젊은이들이 즐겨보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9천권 이상 다운로드된 홍보책 덕에 책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이는 판매 상승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스마트폰 전자책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홍보효과를 높힐 수 있다는 전략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무료전자책을 서비스하는 북팔(www.bookpal.co.kr) 김형석 대표의 아이디어다. 스마트폰이 2천만대를 넘어 3천만대로 가는 시대에 스마트폰 전자책이 정보소통의 대중적 허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었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전통적 미디어홍보 시대에서 소셜홍보, 컨텐츠 홍보시대로 빠르게 시장이 바뀌고 있는 지금 스마트폰 홍보전자책은 마케팅에 목마른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판 창작자, 쇼핑몰 운영자 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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