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사태 대비 재난대응훈련 실시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매년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4월 25일(수)-27일(금) 3일간 진행되며 불암산 산사태 발생 및 지진발생에 따른 가상 상황을 설정해 재난에 대비한다.
올해는 8개 유관기관, 19개 재난관리부서 총 50여명이 모여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한다.
기존 관행화된 시나리오에 의한 현장훈련과 달리, 부서(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토의형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수도방위사령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교육청, 대한적십자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KT, 영신여고 총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25일(수), 불암산 산사태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 실시>
25일(수), 노원구에 위치한 불암산에 산사태가 발생한 가상 상황에 따라 토의형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25일(수) 오전, 노원구 불암산(중계본동 산 104번지)에 산사태가 발생한다.
태풍의 영향으로 2012년 4월 23일부터 25일 사이 서울시에 폭우가 쏟아진다. 25일(수) 오전 9시 30분 노원구 중계본동 산 104번지 일대에 1차 산사태가 발생하였으며, 첫 산사태 발생 10분 후 산 101번지 일대 2차 산사태가 연이어 발생한다. 이 영향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다수의 주택이 침수 및 토사 피해를 입는다.
또한 통신·가스·전기가 단절되고 상수도 배관이 파손됨에 따라 이 일대 거주하는 주민이 많은 불편을 겪는다. 이 외에도 다수의 차량 파손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변 몇몇 상가건물도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었으며 특히, 중계마을복지회관(산 104번지 일대) 및 동진아파트 경로당(산 101번지 일대)에 다수의 매몰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불암산 산사태 대책 마련을 위해 소방재난본부 3층 회의실에서 임무 및 역할 토의, 해결 방안을 위해 논의한다.
<26일(목) 오후 2시, 지진발생으로 인한 시민 대피훈련 실시>
26일(목),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진경보 발령에 따른 시민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시 전역에 위험경보 15분, 경계경보 5분이 울리게 되며 이 훈련에는 민방위대원, 시민, 소방, 군, 경, 등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서울시에 지진발생을 가정하여 시민행동요령과 수습요령에 중점을 둔다.
경보가 울리면 운전 중인 시민은 갓길에 잠시 차를 정차하고, 실내에서 활동 중인 시민은 불을 끄고 가스밸브를 잠그는 것으로 훈련에 동참하면 된다.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도시안전과(2171-2273)로 문의하면 된다.
신상철 서울시도시안전과장은 “산사태 대비 재난대응훈련을 통해 작년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재난 상황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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