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수) 전국 강풍 동반 다소 많은 비

- 25일(수)~26일(목) 해안지방 중심으로, 전국 강한 바람

- 24일(화) 큰 폭으로 기온 상승 후, 26일(목)~27일(금) 기온 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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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3 16:28

서울--(뉴스와이어)--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수) 새벽 제주도와 서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음.

특히, 대기 하층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동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가운데, 지형적인 영향으로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는 25일(수) 오전부터 낮 사이 강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람.

예상 강수량(25일)
- 전국 : 20~60mm(많은 곳 남해안 및 지리산부근, 제주도 100mm 이상)

저기압이 동해 북부해상으로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25일(수) 늦은 오후 서해안지방을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26일(목) 낮 한때 상층한기에 의한 대기 불안정으로 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이 있음.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25일(수)~26일(목)에는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방에서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으니, 간판과 비닐하우스 등 각종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또한, 24일(화) 밤에 서해상과 남해상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25일(수) 오전에는 점차 동해상으로도 확대되어 26일(목)까지 이어지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시기 바람.

한편, 24일(화)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유입되고, 일사가 더해져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음. 이후 25일(수) 저기압이 통과하고 난 후, 그 후면을 따라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내려와 27일(금)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1~3℃ 가량 낮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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