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희망복지지원부서 설치로 복지전달체계 개선

전주--(뉴스와이어)--희망복지지원 부서가 생기기 전만 해도 복전달체계가 복잡했다. 종전 복지, 보건, 고용, 교육 등 따로따로 지원방식에 서비스 제공기관을 일일이 찾아 다녀야만 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어떤 정책을 어느 부서에서 담당하는지 앞으로는 알 필요가 없게 됐다.

앞으로 희망복지지원담당 부서 한곳만 방문하면 모든 복지혜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부서가 어떤 서비스를 생산하든지 관계없이 복지전달체계는 희망복지지원팀으로 일원화 돼 있다는 얘기다.

기존에 ‘단순사례관리중심에서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로’, ‘복지수요에 대한 단편적 대응에서 복합적·다층적 복지수요에 대한 능동적 대응으로’, ‘관 주도의 서비스지원에서 민관협력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제공체계로’ 복지 서비스가 바꿔진다.

또한 희망복지지원단 출범에 따라 도내 사회복지인력을 올해 179명 확충했으며 2014년까지는 355명 증원되어 시군구에서는 더욱 충실한 복지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졌다.

전북도는 14개시군에 희망복지지원팀을 신설하거나 명칭을 변경하여 조직을 정비 보강한다.

특히 찿아가는 서비스 활성화와 복지민원에 대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읍면동 복지인력을 현1.6명 수준에서 2014년까지 3명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13개부처 292개 복지사업을 내년2월까지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복지재정의 누수방지 및 공평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8월에 기존 101개 복지사업에 97개를 통합할 계획이다. 이번 희망복지 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핵심은, 종전에는 주민이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을 일일이 찾아 다녀야 했으나, 희망복지지원단을 방문하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연계하여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을 연계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주민이 즉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희망복지지원단은 기존 현금급여 지원에서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이란 점에서 기존제도와 차별화를 이룬다.

실례로 2인가구 모자가정인 A씨는 모친이 관절뼈가 조각난 상태로 방치하여 지체장애 4급상태이고, 아들은 기관지질환이며, 신용불량자로 채무가 많은 상황이며 비닐하우스를 개조하여 거주하고 있는 형편으로 혼자 해결하기는 모든게 어려웠다.

희망복지지원팀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읍면동, 복지관, 자활센터 등과 연계하여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대학병원에서 대상자 팔 치료와 아들 기관지질환 및 장애판정, 후원물품, 신용회복, 취업교육, 임대주택, 주거지 이사등 복지서비스 및 사후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처럼 사례관리를 중심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 위기가정이 직접 서비스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위기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buk.go.kr

연락처

전라북도청 사회복지과
복지일자리담당 박순자
063-28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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