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성인용품이 ‘그들만의 제품’일까…온라인 중심으로 대중화되고 있어
외국에서의 성인용품은 이미 생활용품과 같은 용도로 취급되며 보편화 된 추세다. 미국의 성인용품 시장은 연간 120억 달러에 달하며 듀렉스 글로벌 섹스 survey에 따르면 미국 여성 50%가 성인용품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유럽 최대 성인용품 판매업체 독일의 베아테 우제(Beata Uhse)는 1999년 첨단산업 및 기술주 시장인 ‘신(新)시장(노이에 마르크트)’에 상장하며 섹스 관련 기업으로는 유럽 최초의 상장사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와 같은 문화권의 아시아도 성인용품의 인식이 바뀌고 있는 중이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아시아에서 성인산업이 가장 발달한 국가답게 성인용품 대중화가 일찍 자리 잡았는데, 최근에는 여성 성인용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2006년 일본의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핸드백 속에 일명 ‘바이브레이터’라 불리는 성인 용품을 넣고 다니는 ‘나만의 바이브레이터’ 유행이 된 적도 있었다. 중국의 경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닷컴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 약 20만개의 성인용품점이 연간 15억 달러에 이르는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특히 온라인 성인용품 시장은 연간 6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성인용품 시장 규모는 연간 6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성인용품, 온라인을 무대로 성장
우리나라의 경우 유독 타 국가에 비해 성인용품이 정착하는 기간이 오래 걸렸다.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차츰 개점한 성인용품점은 제품판매를 하는 곳임에도 내부를 볼 수 없도록 한 폐쇄적인 조치와 왠지 그 간판만으로도 낯 뜨거운 곳이라는 인식에 막혀 시장형성 자체가 힘들었다. 때문에 정식 허가를 받은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이 아니냐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고, 저가 불량제품의 유통에도 더디게 대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확대되면서 직접 방문 없이도 구매할 수 있다는 온라인 쇼핑몰의 강점이 가장 적절하게 적용된 아이템이 바로 성인용품이었고, 급기야 온라인을 통한 유통이 성인용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게 됐다.
온라인 성인용품 및 콘텐츠 제공업체 러브식스( http://love6.co.kr)의 김수연 대표는 “성인용품도 정식 수입과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매장을 이용하기에 낯 뜨거워 하는 고객이 많아 온라인 판매가 유독 비중이 큰 것으로 본다”며 “부부사이 개선, 안전한 성생활 권장 등 성인용품의 순기능이 부각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하나의 생활용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러브식스 이용자들은 타 분야 쇼핑몰과 다름없는 구매후기, 제품문의 등을 등재하며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성인용품이 ‘그들만의 제품’에서 대중적인 제품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러브식스 개요
러브식스는 여성이 직접 운영하는 성인용품 전문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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