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하얀 얼룩 백반증, 꾸준한 치료로 자신감 회복
멜라닌 색소의 부족으로 생긴 ‘백반증’ 전염성은 전혀 없어
난치병이라 알려진 ‘백반증’은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거나 기능이 저하되어 멜라닌 색소가 없어지거나 생산이 줄어들어 생기는 후천성 피부질환이다. 보통 여러 크기와 형태의 흰색 반점이 목, 가슴, 얼굴 등의 신체 부위나 상처가 자주 생겼던 부위에 나타나는데, 간혹 진행 정도에 따라 흰색 반점이 아닌 정상피부와 흰색의 중간 색 반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백반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유전, 스트레스, 자외선에 의한 화상 등이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반증은 멜라닌 색소의 부족으로 생긴 질환으로 전염성은 없다. 발병 후 환자 본인이 남에게서 전염된 것은 아닌지 남에게 전염시키지는 않는지를 걱정하여 대인 관계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흔하지만 백반증은 전염되지 않는다.
다양한 백반증 치료, 정확한 진단과 꾸준함이 해결책
백반증은 그 증세와 모양, 진행 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그만큼 백반증의 치료도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백반증이 발생한 초기라면 스테로이드 연고제나 다른 면역 억제 연고를 바르거나 복용하는 약물치료를 받게 된다. 이와 반대로 백반증 부위가 번지지 않고 오래되거나 잘 움직이지 않는 신체 부위라면 표피이식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백반증 부위의 색상을 살색으로 염색하는 반영구 화장법으로 커버를 하기도 한다.
레이저 치료인 광화학요법과 단파장 자외선B광요법, 엑시머레이저 등의 치료법도 있는데, 특히 최근 나온 엑시머레이저 치료법은 치료 효과가 매우 빠르고 우수한데다 부작용이나 치료 시 통증이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가장 좋은 백반증 치료법은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다.
백반증, 몸의 고통보다 마음의 상처로 인한 고통이 치명적
백반증은 건강이나 생명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 질병이다. 또한 신체적인 고통도 없다. 하지만 외모에서 오는 콤플렉스로 인해 대인 관계에 위축감을 느낀다든지 다른 사람들의 자신을 꺼리는 불쾌한 시선들로 때문에 환자 스스로 느끼는 절망감으로 정신적인 많은 상처를 받게 된다.
특히 지연이와 같이 목이나 얼굴 등 타인에게 노출되는 부위에 발병하게 되면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놀림을 혼자 감당하기엔 그 심리적 고통은 어느 중병 못지 않게 심각해진다. 따라서 백반증 환자 치료에는 주위의 세심한 배려와 격려가 매우 중요하다.
백반증치료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들이 모인 ‘백반닥터119’의 강한피부과 신림점 최형욱 원장은 “백반증이란 질병이 아예 치료가 불가능한 병으로 단정짓고 아예 치료 시도조차 하지 않는 환자들이 아직도 많다. 백반증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치료시기를 놓쳐 정신적으로 더 이상 고통 받는 환자가 없었으면 한다. 또한, 발병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정확히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반드시 나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끝까지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의맥홀딩스 개요
주식회사 의맥홀딩스는 백반증 치료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들이 모여 함께 연구 노력하는 백반닥터119(www.vitiligo119.co.kr)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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