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402개 기관·단체와 국민이 참여하여 산사태·침수 등 자연재해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지진·지진해일 및 이에 따른 원전사고 등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한 훈련으로 국민과 정부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2012여수세계박람회’안전 개최를 위한 테러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훈련기간 중 시·군·구 청사에 주민이 재난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 실습장을 운영한다.
올해 훈련은 시나리오에 의한 훈련의 단점을 보완하고 재난관리기관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기대응 기관들이 재난유형별 매뉴얼에 따른 임무와 역할 등 기능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연계기관 간 공조체계 확립을 위하여, 재난상황에서의 기관별 임무와 역할 등 기능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문제점을 도출·개선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매뉴얼을 보완하고, 전체적으로는 지방과 중앙이 대규모 재난에 통합 대응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일자별 주요 훈련내용은 1일차인 4월 25일에는 가상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침수 대응 풍수해 훈련을 실시하고, 국무총리 주재‘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여름철 재난관리대책을 점검한다. 2일차인 4월 26일에는 지진과 지진해일 발생을 가정한 국민대피훈련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하며, 원전 방사능 누출(전남 영광) 등 지진·지진해일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3일차인 4월 27일에는‘2012여수세계박람회’안전 개최를 위한 테러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수질오염·다중시설 화재 등 인적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국민대피훈련은 재난대비 민방위훈련과 연계하여 4월 26일(목) 오후 2시부터 전국일원(읍이상 도시지역)에서 지진 및 지진해일 대피훈련을 20분간 실시한다.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은 실내에서는 잠시 테이블이나 책상 밑으로 들어가거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 후 진동이 끝나면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나와 넓은 공터로 대피 하여야 한다. 실외에서는 가방 등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낙하물 위험이 없는 인근 지상의 공터나 광장 등 넓은 곳으로 대피 하여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우측 갓길에 정차해 소방차량, 긴급구호차량 등 비상차량이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지진해일 대피훈련은 부산, 울산, 강원, 경북, 제주 등 5개 시·도의 해안가 34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지진해일 발생 시 행동요령은 해안가 주민들은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고 지정된 대피소로 피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경우 인근 3층 이상 건물 등 높은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전국 초·중·고 학생에 대한 재난안전교육과 지진대피훈련도 동시에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 국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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