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데이터 보안인증 체계 마련

-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제도 운영 지침에 데이터 보안인증을 추가 개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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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4 10:56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데이터베이스의 품질 관리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보안 강화를 위하여 문화산업진흥기본법 제12조에 따라 고시한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제도 운영 지침’에 ‘데이터 보안인증’을 추가하여 개정·고시한다.

이번에 추가된 데이터 보안인증은 지난해 넥슨, 삼성카드, 싸이월드, 현대캐피탈 등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중요 정보가 유출되어, 정보 유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개인정보 및 각종 산업정보에 대한 불법적 침해에 따른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베이스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되었다.

데이터 보안인증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베이스 접근 제어,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데이터베이스 작업 결재, 데이터베이스 취약점 분석 등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데이터 보안인증의 제정으로 네트워크, 서버 등으로 대표되는 데이터 접근 경계면 중점의 보안 활동에서, 불법적 데이터 접근의 최종 목적지인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보안 활동의 기준이 마련되었다.

그간 소홀히 다루어져 온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보안 기준이 마련되어,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더욱 안심하고 정보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궁극적으로 국내 데이터베이스 산업도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보안인증을 포함한 데이터베이스의 품질인증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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