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서 ‘노숙인사진작가 사진작품전시회’ 개최
이와 관련해 25일 오후 2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막식을 갖는다.
전시회에서는 노숙인들의 작품 30점과 조세현 작가 등 외부 작품 4점 총 34점이 전시된다. 노숙인 작품은 수료생 15명이 각 2점씩 작품을 제출하며, 사진강의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조세현 작가외 3명의 사진도 기증받아 전시된다.
외부 사진작가 현황
- 한용외 :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이사장, 전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 김중민 : 포토스카우트 대표
- 하민회 : 갤러리 ‘봄’ 대표
조세현의 ‘희망의 프레임’은 조세현 작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카메라렌즈를 통해 세상과 다시 소통하자는 취지로 2월부터 6주에 걸쳐 진행된 노숙인 자활프로그램이다.
지난 2. 21일 첫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했던 사진강좌는 6주간 6회에 걸쳐 카메라의 구조 이해로부터 야외 촬영 실습까지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6주 교육과정은 ▴사진이란 무엇인가 ▴증명사진 촬영 ▴스튜디오 방문 촬영 실습 ▴야외촬영(선릉, 영등포 공원) ▴외부 특강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조세현의 희망의 프레임강좌 운영과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울시뿐만 아니라 외부 자원을 적극 유치했다.
조세현 작가의 재능기부 뿐만 아니라 카메라 무상임대, 우수 수료생에 카메라 제공과 작품사진 인화 등에 여러 기업체(니콘, 엡손)들의 기부를 통해 사진전시회를 추진했다.
특히 전시된 작품들은 현장에서 판매하며, 판매금액은 5월부터 이어지는 제2기 기초반 강좌 운영 및 8월 중급반(심화반) 교육과정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노숙인 사진 전시회를 통해 서울시민들이 우리와 같이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노숙인분들의 세상과 사물에 대한 프레임을 보게 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 노숙인 삶의 복원을 위한 다양한 자활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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