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의 독립운동사’ 발간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경북독립운동사’ 발간은 이러한 경북 독립운동의 내용과 위상, 그리고 그 의의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작업은 3년(2011~2013년)에 걸쳐 모두 7권의 ‘경북 독립운동사’ 발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그 가운데 첫 연구물로 ‘경북 독립운동사Ⅰ’(의병항쟁)과 ‘경북독립운동사Ⅱ’(애국계몽운동, 1910년대 국내항일)을 발간하게 되었다.
경북은 위대한 인재를 수없이 배출하여 5,000년의 우리 역사를 주도해온 자랑스러운 고장이자, 민족문화의 텃밭이다.
특히, 경북인들은 나라가 위험에 처할 때 마다 끈질긴 저항정신과 의리(義理)정신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정신은 경북의 독립운동사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우선 경북은 한국독립운동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다. 1894년 갑오년에 안동에서 일어난 의병이 한국독립운동사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또한 경북은 독립유공자가 가장 많은 곳이다. 독립유공자로 포상한 인원은 1만2천846명(2012.3.1 현재)이다. 그 가운데 경북출신은 2,005명이나 되고,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서울을 비롯한 다른 광역자치단체의 포상자 수가 대체로 1천명 미만인 것을 감안하면 경북이 갖는 위상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또, *자정순국자가 가장 많았던 곳도 경북이다. 1905년 을사늑약이 있자 애국지사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일제에 항거하였다. 1910년 말까지 전국에서 90여 명이 자결하였는데, 그 가운데 경북 출신은 18명이나 된다. 이는 경북인의 의리(義理)정신이 잘 구현된 대표적인 사례다.
* 자정순국자(自靖殉國者) : 나라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
또 경북인들은 의병항쟁, 계몽운동(국채보상운동), 의열투쟁, 3·1운동, 국외독립운동·사회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항일투쟁을 이끌었다.
‘경북의 독립운동사’(Ⅰ)는 경북인이 펼친 의병 항쟁사를, ‘경북의 독립운동사’(Ⅱ)는 애국계몽운동과 자정순국, 그리고 경북인이 1910년대 국내에서 펼친 독립운동사를 종합적으로 조명하였다.
본 사업의 주관은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가 맡았고, 집필에는 김희곤(책임연구원, 안동대학교 교수)·권대웅(대경대학 교수)·권영배(계명대학교 겸임교수)·강윤정(안동독립운동기념관 학예연구실장)이 참여하였다.
앞으로 경북도는 ‘자긍·긍지·자존의 경북’에 걸맞는 정신사적 유산을 도민에게 알리고자, 2013년까지 총 7권의 ‘경북독립운동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Ⅲ권 3·1독립만세, Ⅳ권 국외항일투쟁편을 2013년에는 Ⅴ권 사회운동편, Ⅵ권 항일사적지편, Ⅶ권 독립운동가 열전편을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추진중인 ‘경상북도 독립운동 테마파크’의 사료 전시관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인이 펼친 독립운동에는 격정성과 자기희생, 공동체 의식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뜻을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이념을 초월한 협력과 통합을 보여 주기도 하였고, 보수를 뛰어 넘는 혁신성을 보여주기도 했다”면서 “이러한 정신은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고 이어가야 할 경북의 정신문화”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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