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일 스포츠문화교류사업’ 추진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국내 스포츠동호회 등이 참여하는 ‘한·일 스포츠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 3월부터 (사)광주관광컨벤션뷰로, 국제스포츠교류문화원과 함께 일본 야구동호회,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야구동호회 등과 국제스포츠문화 교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동안 일본 후쿠오카 오노조시 문화교류단 40여명이 광주에서 공연, 심포지엄, 관광 등의 교류행사를 갖고, 5월 하순경에는 일본 고치현 관광부 공무원과 고치현관광컨벤션협회 스포츠교류 담당자 등 20여명이 현지답사차 광주를 찾게 된다.

오는 9월에는 일본에도 잘 알려진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국내 최초 독립야구팀 ‘고양원더스’와 고치현시코쿠 아일랜드리그 ‘파이팅도그스’팀 100여명이 광주에서 3일간 친선경기 등을 갖기로 했다.

※ 독립야구팀 : KBO가 주관하는 정규리그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팀으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지 못하거나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 등 재기를 꿈꾸는 야구선수들에게 프로 구단 입단 도전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11. 9. 15. 창단한 고양 원더스가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음

또한 광주지역 소년야구팀과 일본 후쿠오카 소년야구연맹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고치현 소년야구연맹, 나고야 중·고교 야구팀, 투쓰리 실업팀 등 10여개 유소년·청소년팀도 차례로 광주를 방문해 한·일 친선 야구경기를 갖기로 상당부분 협의가 이뤄진 상태다.

특히, 광주시민의 숙원인 야구장 신축이 2013년에 완공예정인 만큼, 확충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외 야구 친선 경기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이는 지역 야구팬들의 독립야구팀 경기 관람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두 국가간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일 청소년들간의 스포츠교류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궁극적으로 양국 협력 관계 증진은 물론 일본에 광주를 알리는데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일본의 스포츠 교류단은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야구 관계자들도 동반하게 되므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교류국가를 대만, 중국으로 점차 확대해 광주가 국제스포츠동호회 친선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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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관광진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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