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상위, 경기도 다룬 다큐 선정해 제작비 5천만원 지원
이번 제작지원은 도내 지역문화자원,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고 다큐멘터리에 대한 도민들의 접근 권리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영상위는 매년 1편의 다큐멘터리를 선정해 5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키로 했다.
첫 시작인 올해는 ‘한센마을’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제작을 지원한다. 도는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한센마을 주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한센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차별과 편견을 넘어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첫 주제로 ‘한센마을’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접수는 5월 11일까지이며,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자 또는 감독(재외동포 및 국내거주외국인 포함)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정한다. 신청서 및 공모안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p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위 관계자는 “한센마을 주민들과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수 있는 제작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작기간 1년에 거쳐 완성된 영화는 2013년 9월 열리는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센마을은 한센병에 걸린 주민들이 차별과 편견으로 쫓기다 정착해 생긴 마을로 오랫동안 다른 지역과 격리되어 왔으나, 최근 경기도와 지자체, 마을 구성원들의 노력을 통해 경기북부 섬유산업단지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경기도청 문화산업과
실무자 김나윤
031-8008-4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