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세계박람회 앞두고 남도민박 숙박환경 개선한다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24일 동부권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서부·중부·남부권 등 권역별로 민박 숙박환경 향상을 위한 남도민박 청결·친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2개 시군의 민박, 펜션, 한옥체험업 운영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숙박 대체시설로 자리잡고 있는 민박의 숙박환경 향상을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지정 숙박 업무에 참여한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이영찬 본부장을 초청, 숙박환경의 잘된 사례와 고쳐야 할 사례를 강의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다시 찾고싶은 전남’을 위해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도·시군 T/F팀을 구성해 화장실·세면장의 묵은 때·찌든 때 제거, 침구류 세탁과 일광 소독, 적정 숙박요금 부과 등을 유도해 왔으며 민박 일제 점검도 실시해 청소 불량 업소를 계도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 단체와 연계해 공동 이용시설 청소를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는 또 민박 숙박시설에 대한 침구류 청결을 위해 사회적기업 설립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청결하지 않은 민박은 남도민박 홈페이지에서 삭제하는 등 행정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군 소방서와 합동으로 피난·방화시설 적정 설치 및 유지·관리상태, 가스·전기시설의 안전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민박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숙박환경 향상 측면에서는 일부 미흡한 점이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남의 숙박시설들이 청결을 최우선으로 삼는 원년이 되고 또한 친절한 손님맞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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