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어촌마을 정비사업 관계자 워크숍 개최
농어촌마을 정비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이다. 전남도는 오는 2017년가지 읍면당 1개소씩 총 229개 권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81개 권역을 선정해 사업비 2천118억원(권역당 25억~70억원)을 지원, 4월 현재 17개 권역이 완료됐고 64개 권역이 추진 중이다.
2013년 신규사업으로는 곡성 오지봉권역, 강진 안풍권역, 영암 미암권역 등 18개 권역 563억원을 농식품부에 신청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군 업무담당 공직자(42명)와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24명), 권역단위 추진위원장(64명) 등 130여명이 참석, 사업 추진 관계자들의 업무 수행능력을 높이고 권역간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이득섭 농림수산식품부 지역개발과장이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방향’에 대해 특강하고 정근택 전남도 행복마을과장의 ‘행복마을 조성사업 발전과제’, 서재형 농촌마을정비사업 총괄계획가의 ‘마을 리더의 역할’, 무안 월선권역·완도 약산권역담당 사무장의 ‘사업 추진 경험담’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발표 및 토의가 이어졌다.
이득섭 농식품부 과장은 ‘색깔있는 마을’의 발굴과 육성을 강조하면서 “정부에서는 도시민의 재능기부 활성화를 통해 농어촌 마을을 지역 주민과 도시민이 함께 하는 상생의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어촌마을 기본계획 수립 전반에 대한 기획과 조정역할을 수행하는 서재형 총괄계획가는 “마을 리더의 덕목은 명예와 사심이 앞서는 리더보다는 이웃 주민에 대한 배려와 포용, 희생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근택 전남도 행복마을과장은 “행복마을 조성사업과 농어촌마을 정비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농어촌 사랑에 대한 열정적인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을 발전의 목표와 뚜렷한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실천해 나가면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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