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학여행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나다
24일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를 방문했거나, 방문예정인 수학여행단은 108,932명으로 상반기 중 12만명 이상 다녀갈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목표인 15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는 전북도가 이번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미래 잠재적 관광 수요자인 유·청소년기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그 동안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보고 있다.
전북도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전북 수학여행 붐 조성, 수학여행 지원사업 마련, 수학여행 환대서비스 등 3단계 추진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해 왔다.
먼저, 지난 해부터 전북의 대표적인 체험을 중심으로 전북 수학여행 길라잡이를 제작하여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접 개별학교를 찾아가 홍보하는 세일즈 활동을 시작으로 서울시교육청·부산시교육청·경북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수학여행 MOU 체결, 서울시 초중고 교사 1,500명을 대상으로 전북 수학여행 설명회 개최, 재경기도 전주교대 향우회 350명에게 서한문 발송 등 전북 수학여행 붐을 조성하였다.
또한, 수학여행단을 위해 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수학여행 전담지도사를 양성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수학여행 안내 콜센터를 설치하여 코스설계, 소요비용, 숙박·식당 등 모든 정보 제공과 상담을 실시, 공연 또는 레크리에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문화관광해설사 최우선 배치 및 확대, 수학여행 후기 UCC 공모전을 추진하여 수학여행단이 만족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도를 방문한 수학여행단의 환대를 위해 도, 시군, 관계기관 상호협력 회의를 개최해 최선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하였고, 각 시군과 협조하여 수학여행단의 사고예방을 위해 숙박시설·음식점 등 사전 점검을 추진하고 야간 학생 안전을 위해 숙박시설 주변에 각 경찰관서, 파출소 등 협조를 통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북도가 수학여행의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288명의 교사를 초청하여 전북 수학여행지를 직접 답사하였으며, 지난 4월 19일 서울시 북부교육청 산하 90명의 교감단이 방문하는 등 도내 수학여행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답사에 참여한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이숙주 장학사는 “전북이 그 동안 대규모 숙박시설 등 유치 여건이 어려워 수학여행지에서 밀려나 있었지만 최근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으로 전환되면서 그 가치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곳으로 손색이 없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를 수학여행지로 적극 추천해 볼 생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북도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세일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다양한 상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내년에는 좀 더 특색있고 새로운 전략을 통해 수학여행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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