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읍면동 복지협의회 의원 발대식 개최

- 시의원, 자생단체, 통·리장, 독거노인 관리사 등 214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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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2012-04-24 16:47
포항--(뉴스와이어)--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포항시 읍면동 복지협의회가 구성돼 24일 의원 발대식을 가졌다.

포항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협력 복지전달체계 구축 및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 구축을 위한 읍면동 복지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 및 복지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복지협의회는 지역실정에 밝고 복지에 열의가 있는 읍면동장 및 시의원, 통·리장, 지역아동센터장, 독거노인관리사 등 214명으로 구성됐다. 복지협의회는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노인, 아동,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장애인, 단전·단수가구 공공요금 미납자 등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 및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복지협의회에서 소외계층을 발견하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즉시 현장출동해 상담을 한 후, 긴급지원 및 희망복지지원단이 우선돌봄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만성질환자는 병원 및 요양원 입소를 추진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역의 복지자원과 연계해 돌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콜센터(270-8282)를 24시간 운영하며 복지협의회 위원과 상시연락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앞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한 달간은 복지부와 함께 전국소외계층 집중발굴 기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 측은 “복지협의회에서 발굴한 소외계층은 부양의무자로 인하여 기초수급 책정기준을 다소 초과하더라도 생활보장위원회의 적극적인 심의를 통하여 기초수급자로 책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세대주의 실직으로 인한 생계곤란 세대나, 암·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의료비 지출이 많은 세대, 대학생 등 학비지출이 많은 세대는 공동모금회나 적십자사의 협조를 통하여 지원하고 정부양곡을 50% 할인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전달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위기가정 발굴과 예방을 위한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공공자원과 민간자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해 복지서비스를 제공, 돌봄과 따뜻한 나눔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복지협의회가 앞장서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포항시 콜센터(270-8282)나 주민복지과(270-2964)로 신고하면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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