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학생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 추진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지역의 심각한 청년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대학생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의 대상 및 지원예산을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부산시에서 대학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취업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향상시키고 기업이 원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취업과 직접적인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현장 방문 및 CEO특강, 직무별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취업의 가장 큰 문제인 구인, 구직자간의 눈높이 해소에 효과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15일 부산지역 소재 총 22개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토론회를 개최하여 사업 수행에 필요한 여러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후 19개 대학에서 이번 사업에 신청했고, 고용 관련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 및 목표 실현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대학별 최고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침을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대학별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금년도 사업은 기업이 원하는 현장중심 프로그램, 취업마스터플랜형 프로그램, 취업의지향상 프로그램 등 3개 부분으로 나뉜다.

‘기업이 원하는 현장중심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이 MOU 체결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여 취업과 직접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취업마스터플랜형 프로그램’은 취업스킬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중소기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고용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취업의지향상 프로그램’은 미래의 구직자인 재학생 2~3년을 대상으로 개인역량진단 및 취업자신감 고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한 의지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2011년에는 부산지역 소재 4년제 10개 대학이 이 사업에 참여하여 총 6억원을 지원하였고, 대학생 2,128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39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에는 전문대학을 포함하여 총 19개 대학을 대상으로 총 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의 가시적 목표는 총 2,200명이 참여하여 1,094명(참여자의 50%)을 취업시키는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심각한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부산시에서 특별히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의 청년이 한명이라도 더 취업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사업의 일정 및 내용에 대하여는 소속 대학 취업지원센터에 문의.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새일자리기획단
조형우
051-888-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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