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물 통합관리’ 30개 사업 6261억 투입
물 통합관리는 부서별로 산재한 물 관련 업무를 일원화 하고, 통합과 조정, 공유토록 함으로써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했다.
도는 지난해 물 통합관리본부 운영 규정(충청남도 훈령제1279호)을 제정, 본부장을 기존 환경국장에서 도지사로 격상시키는 등 물 통합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분야별 사업 및 예산은 ▲생활하수 처리율 제고를 통한 수질오염예방(하수도) 6개 사업에 2667억원 ▲맑고 깨끗한 하천수 관리(하천) 11개 사업 2031억원 ▲농업용수원 관리강화를 통한 안정적 용수공급(호소) 7개 사업 808억원 ▲먹는 물 안정적 공급을 통한 삶의 질 향상(상수도) 6개 사업에 755억원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생활하수(하수도) 처리 분야는 ▲공공하수처리시설 21개소 1009억원 ▲하수관거 정비 22개소 872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43개소 531억원 ▲면단위 마을 하수처리 시설 설치 5개소 144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3개소 76억원 ▲분뇨처리시설 설치 3개소 35억원 등이다.
또 하천 관리 분야에서는 ▲하천 정비사업 1010억원 ▲소하천 정비 618억원 ▲자연 순환형 가축분뇨 처리 시스템 구축 151억원▲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 설치 51억원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9개 시·군에 6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와 함께 ▲수질오염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과 ▲가축분뇨 배출시설 지도점검 ▲하천 수질 측정망 운영 사업 등은 별도의 예산 없이 추진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하천 오염 부하량 저감 및 친환경 생태하천을 조성, 2020년까지 도내 주요하천 수질을 ‘Ⅱ등급’이내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농업용수원 수질 개선 등을 위한 호소 분야 사업 및 투입 예산은 ▲대형담수호 수질 개선 210억원 ▲수변지역 산림 녹색댐 226억원 ▲농업용 저수지 수질 개선 44억원 ▲농업 환경부하 경감 사업에 328억원 등이다.
이밖에 먹는 물(상수도) 관리를 위한 사업으로는 ▲농어촌·도서지역 지방 상수도 확충 22지구 514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146개소 134억원 ▲농촌 농업·생활용수 개발 40지구 96억원 ▲상수원 보호구역 주민 지원 4개 지구 8억원 등을 투입, 식수난 해소와 지하수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한다.
도는 지난해에도 ▲하수도 7개 사업 2천167억원 ▲하천 11개 사업 1천670억원 ▲상수도 8개 사업 630억원 ▲호소 7개 사업 358억원을 집행, 주요 하천 및 호소의 수질개선 효과 등을 거둔 바 있다.
한편 도는 이날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대학 교수와 환경 전문가 등 자문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 통합관리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지난해 평가와 올 추진계획 보고, 물 관리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우리나라는 이미 물 부족 국가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5년이면 전 세계 인구 절반이 물 부족을 겪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있다”며 “물 부족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물 통합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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