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형마트·SSM 동시휴무 효과분석 설문조사 결과 발표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가 대형마트와 SSM의 심야영업제한·의무휴업 실시에 따른 효과 분석을 위해 전통시장, 골목상권, 중소형 슈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58%가 매출액이 증가되었다고 답변해 대규모 점포 등에 영업제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는 지난 4월22일 대형마트 13개소와 SSM 17개소가 처음으로 동시휴업을 실시함에 따라 23일 시장상인회, 광주YWCA(주부물가모니터단), 광주슈퍼마켓협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양동, 남광주, 대인, 무등, 말바우 등 전통시장 5개소 200개 업소와, 중소형슈퍼 118개 업소, 골목상권 182개 업소 등 총 500개 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제한 효과, 매출액 증가 및 증가정도, 향후 매출 전망 등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업제한 효과가 상당히 있다’는 응답이 66개 업소, ‘다소 효과 있다’가 266개 업소로 응답자의 66%인 331개 업소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밝혔다.

또한, 매출액 증가에 대하여는 응답자의 58%인 288개 업소가 증가했다고 답변하였고, 매출 증가규모는 10%이하 증가가 208개 업소(42%), 11~20% 증가가 115개 업소(23%)이고, 119개 업소(24%)는 ‘매출 증가가 없었다’고 답변했다.

아직은 시행초기로 ‘제도가 정착되면 점차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본다’는 업소가 379개 업소(76%)이고,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는 답변도 108개 업소(22%)나 되었다.

5개 전통시장의 경우 ‘매출액 증가가 있었다’는 답변이 280개 조사 업체 중 126개소(63%)로 나타났으며, ‘향후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는 답변이 160개 업소(80%)나 되어, 대형마트·SSM의 의무휴업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났다.

슈퍼의 경우도 118개 조사대상 업소 중 ‘영업제한 효과가 있다’라는 응답이 92개 업소(78%)이며, ‘매출액이 증가되었다’는 응답은 105개 업소(89%)나 되었으며, 다소 규모가 있는 체인점 슈퍼의 경우 조사대상 11개 체인점 모두가(100%) ‘매출액 증가가 있었다’고 답변 했다.

골목상권의 경우 조사대상 182개 업체 중 73개 업소(40%)가 ‘증가가 있었다’고 답변한 반면 ‘그렇지 않다’ 77개 업소, ‘무응답’ 32개 업소 등 60%정도가 ‘매출액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대형마트·SSM의 의무휴업 효과를 공식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자료이나 제도 시행기간이 얼마 되지 아니하여 정확한 실태조사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3, 4개월 뒤 제도가 정착되면 다시 심도 있는 조사를 해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조사에 협조해 준 광주YWCA, 전통시장상인회, 광주슈퍼마켓협동조합 측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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