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물 소외계층에 양질의 물 공급 대책 추진
금년부터 2013년까지 농어촌지역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중에서 지질 및 주위 환경적 영향으로 최근 3년간 먹는 물 기준을 초과한 시설 50개소에 우선적으로 멤브레인 여과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도내 지방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는 물 소외계층이 412천명으로서, 대부분 마을 및 소규모급수시설, 개인관정 등을 이용하여 생활용수를 사용하고 있다.
※ 상수도 보급률 : 전국 94.1% → 경북 84.9%
이들 시설에 대한 최근 3년간 검사결과, 부적합 시설이 1.9%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기준 위반항목은 주로 탁도, 질산성질소, 총대장균군, 불소, 알루미늄 등이고, 그 원인은 시설관리 미흡, 지질적인 영향 및 주변 환경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멤브레인을 활용한 고도정수시설 설치는 지금까지 단순 염소소독만으로 먹는 물을 공급받았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1차, 2차 정수처리 과정을 거쳐, 한외 여과막(UF), 역삼투압(RO) 방식 등 멤브레인 기술을 도입, 완벽하게 정제된 양질의 물을 공급함으로써 물 소외계층의 물 복지수준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경북도는 멤브레인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에 대한 성과분석 후, 2단계 사업으로 새마을 세계화와 연계, 우리의 멤브레인 기술을 바탕으로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 물 빈곤계층에 대하여 단계적으로 고도정수시설을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지역에 유일하게 소재하고 있는 멤브레인 제조업체인 웅진, 코오롱, 도레이, 제일모직, 시노팩스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멤브레인 분야 글로벌 10대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민인기 물산업과장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의 경우, 지하암반 등에서 깨끗한 원수를 채취하기 때문에, 멤브레인 필터를 통하여 고도정수 과정만 거치게 된다면, 물 소외계층에 최고 수준의 물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마을상수도 등의 수질관리를 위해 관리 인력에 대한 전문교육 강화, 수질검사 확대, 주위 환경정비, 시설 주변 점검 및 순찰강화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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