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6일 지진 및 지진해일 대피훈련 실시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4.25 ~ 4.27)과 연계하여 읍 이상 도시지역에서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 날 훈련은 지난해 3월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실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지진 및 지진해일 대비 주민대피 훈련으로 진행된다.
민방위(재난)경보가 발령되면 실내에 있는 주민은 1분정도 테이블이나 책상 밑에서 몸을 보호 후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여야 하고, 실외에 있을 경우에는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인근 공원이나 광장 등 건물이 없는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군·소방·경찰·구급차량 등 비상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 우측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대기하여야 한다.
특히, 경북도는 지진발생으로 인한 민방위사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도 단위 민방위 시범훈련을 국가 중요시설인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주)풍산 안강사업장에서 실시키로 했다.
이번 시범훈련에는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학철, 박병훈도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26일 오후 2시부터 40여분간 실시된다.
경북도, 경주시, 군부대, 경찰, 한전, KT, 경주시 재난인명구조대,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주시지부,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주시협의회, 안강읍 의용소방대 등 14개 기관·단체의 500여명이 참여하며, 헬기 등 20종 200여종의 장비가 동원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실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6일에 실시되는 지진과 지진해일 대비훈련에 시·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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