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중방역수의사 14명 신규 배치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군사훈련과 직무교육을 마치고 임관된 제6기 공중방역수의사 14명을 시군 및 가축위생시험소에 신규 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배치된 공중방역수의사들은 제3기 복무만료자 위주로 충원됐으며, 가축위생시험소(본·지소 포함) 8명, 시군에 6명이 각각 배치했다.

이날 배치에 앞서 수의사의 자질을 향상시켜 양축농가에 양질의 임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12년도 가축방역사업계획과 최근 가축질병 발생동향 등에 대한 설명회도 실시했다.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는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됐다. 경제성장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 확대로 가축방역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일선 가축방역기관에서 일정기간(3년) 근무하며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이다.

현재 경북도내 가축위생시험소와 23개 전 시군에 48명의 공중방역수의사가 복무 중에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등으로 긴급 방역업무가 장기화됨에 따라 현장의 부족한 방역인력을 보완하면서 방역전문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효과적인 병역 대체 복무제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자로 복무 만료된 제3기 공중방역수의사 15명은 한결같이 “2010년 전국적인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일선 현장에서 가축방역과의 사투를 벌이는 동안 너무 힘들었지만 방역전문가로서 책임감과 함께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똘똘 뭉쳐 이겨낼 수 있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임상분야와 각종연구 분야에서 축산업과 수의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신규 공중방역수의사들에게 “우리지역은 전국최대의 한우 집산지로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중방역수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수의학(방역, 축산물위생 등)을 토대로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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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농수산국
축산경영과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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