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387차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 26일 시행
이번 민방위 훈련은 지난해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실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지진 및 지진해일 상황 대비 대피훈련으로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4. 25.~4. 27.)에 전국적(읍 이상 지역)으로 동시에 시행한다.
경보단계는 ‘재난위험경보(15분) → 재난경계경보(5분) → 경보해제’ 순서로 20분간 진행된다.
특히, 소방차, 구급차, 군 지휘용 지프 등 긴급차량 기동훈련을 달구벌대로 ‘범어네거리→반월당→두류네거리(6.4km) 구간’에서 시행해 비상 대비 계획의 실질적 가동을 통한 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진 재난위험 경보가 발령되면 실내에서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테이블이나 책상 밑으로 들어가거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 후 진동이 끝나면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나와 넓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실외에서는 가방 등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낙하물 위험이 없는 인근 공원이나 광장 등 넓은 곳으로 대피하고, 주행 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한 뒤 지진재난 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재난위험경보는 ‘민방공 공습경보’의 경보음과 대피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대피요령을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민방공 공습경보음은 경보사이렌이 5초 상승, 3초 하강을 반복하며 3분간 울리고, 재난위험 경보음은 2초 상승, 2초 하강을 반복하며 3분간 울리게 된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소방방재청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 패러디해 제작한 “민방위비상대책위원회 UCC(4분. http://kr.youtube.com/김원효 민방위(개그맨 김원효, 김준현 출연)” 및 TV 스팟을 대구시, 구·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홍보하고 있다.
대구시 홍승활 자치행정국장은 “평소 재난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만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며 “이번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에서는 유사시 발생될 문제점을 분석 도출해 비상사태에 대비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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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자치행정과
민방위비상대책담당 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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