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9구급대 지난해 심정지 환자 316명 소생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소방재난본부(조성완)는 2011년 3,538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초기 발견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119구급대의 전문심폐소생술에 의해 316명이 회생하여, 8.9%의 소생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3,013명의 심정지 환자 중 155명이 소생하여 5.1%의 소생률 을 보였던 2008년 대비 3.8%향상된 수치로 3년 만에 74%의 뚜렷 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1년 총 3,538명의 심정지 환자의 성별, 연령대별, 월별 발생비율 등을 심층 분석하여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심정지 환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월등히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2011년 기준 총 3,538명의 심정지 환자 중, 남성이 2,361명(66.7%)으로 여성 1,177명(33.3 %)보다 2배 높게 나타났다.

노환사로 추정되는 80세 이상에서 여성이 381명으로 남성의 289명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그 외 전 연령대에서는 남성이 여성 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50대에서는 여성이 119명인데 반해 남성이 474명으로 3.9배의 가장 큰 격차를 보였으며, 40대가 3.3배(남성 278 명, 여성 83명), 30대가 2.3배(남성135명, 여성57명)의 격차 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785명(22.1%)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60대 699명(19.7%), 50대 593명(16.7%) 40대 361명(10.2%) 30대 192명(5.4%)순으로 많았다. 20세 이하에서도 98명(2.7)이 발생했으며, 나머지는 80세 이상으로 노환에 의한 심정지로 분류됐다.

남성은 30대에 5.7%의 심정지 발생률을 보였으며, 40대11.7%, 50대, 60대는 각각 20%, 70대는 22% 분포를 보여 나이에 비례해 증가세를 보였으나, 여성은 40대 29%로 가장 높고, 50대 25%, 70대 21% 60대 17%, 30대 4.8% 순으로 나타났다.

심정지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질병이 2,721명(76.9%)이며, 질병 외는 779명(22.0%), 미상 38명(1.1%)으로 분석됐다.

질병 외의 원인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교통사고가 178명(22.8%)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추락 129명(16.5%), 질식 93명(12%), 익수 42명(5.3%)순이었다.

계절별 심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은 겨울이 994명(28%)으로 가장 많았으며, 봄 935명(26%), 여름 820명(23%), 가을 789명(22%)순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이 가을철보다 26% 높게 나타났다.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 소생술 시행시 생존 퇴원율이 11.6%로 시행하지 않는 경우의 7%보다 65% 높게 나타났다. 전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이 절실한 대목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매년 학생과 직장인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2011년 한 해 동안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이수자가 124만 여명에 이른다.

2012. 4. 25(수) 국방부 장병 1,000여명을 상대로 심폐소생 술 실습교육을 실시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소방서에 유선 신청하면 소방서 방문교육 또는 출장교육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4. 26(목) 10:00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 지하 1층에서는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관심 제고를 위해 경연대회가 열린다.

각 소방서 대표로 선발된 시민 12명이 2인 1팀이 되어 열띤 경 연을 할 예정이며, 이중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한 팀은 5.3일 소 방방재청에서 주관하는 제1회 전국심폐소생술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다.

또한, 2011년 최초 시행하여, 심정지 환자 소생률에 크게 기여한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구급활동 평가토론회’도 개최된다.

4. 27(금) 14:00~18:00까지 4시간 동안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평가 토론회에서는 응급의학과 의사 30명과 119구급대원이 심정지와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논문발표 및 심층 토론을 하게 된다.

조성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심정지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교육과 홍보, 응급의학과 의사들을 초 청한 토론회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무엇보 다도 최초 목격자인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구급관리팀 담당자 전응식
02-3706-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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