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IT·CT 수도권 마케팅지원센터 설치·운영
수도권 마케팅지원센터는 현재 국내 IT·CT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수도권 시장에 진출할 필요가 있으나, 수도권 지사실 운영 비용이 부담스러운 지역업체들에게 저렴한 운영비만 부담하고 지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1인 지사실을 설치하여, 부산기업이면 누구나 세미나실, 회의실 등 센터에 설치된 비즈니스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부산시와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센터 입지 선호지역을 설문조사하여 63.8% 기업이 선택한 테헤란로를 센터 입지로 예비 선정하였고, 센터 기능과 운영인력에 대한 기업 등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역업체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기업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센터 설치 운영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센터 설치·운영사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5년간 추진할 계획이며, 이후는 센터 운영은 실적 평가를 통해 계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부산시는 올해 5월 센터개소를 목표로 2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1인 지사실과 20명 규모의 세미나실, 8~10명 규모의 회의실 등 비즈니스 시설을 갖춘 마케팅지원센터 인프라 설치, 입주기업 선정, 운영인력 공개채용, 운영규정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센터 매니저1, 사무원1 등 총 2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센터의 주요기능은 △지역IT·CT기업 1인 지사실, 세미나실 등 비즈니스 인프라 제공 △수도권 수요처(공공기관, 대기업 등)와 지역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지원 △수도권 과제에 지역IT·CT업체 수주를 위한 마케팅 수행 등이다.
부산시는 센터의 운영을 통해 △지역업체의 수도권 마케팅을 위한 교두보 구축으로 비즈니스 기회 확대 △부산IT·CT기업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 기업애로사항 해소 △국제전시회 등 수도권 행사에 참여한 해외바이어와 지역기업간 연결 접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진기생 신성장산업과장은 “부산시에서는 수도권 마케팅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중소 IT·CT업체들이 수도권 시장에 적극 뛰어들어 지역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앙정부 과제 또는 대기업의 민간용역사업에 사업주체로 공모(수주)하여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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