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복도로 르네상스 시행 3년 맞아 범일·범천지역으로 확대 시행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지난 2011년 영주·초량지역에 1차년도 사업으로 시작되어 현재 커뮤니티 회복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거점시설 설치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아미·감천지역에 2차년도 사업을 착수하였으며 내년에는 범일·범천지역에 3차년도 사업이 시작될 계획이다.
부산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3차년도 구역인 범일·범천지역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을 공동체 역할을 수행할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사업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동구, 부산진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되는 주민협의회는 △해당 지역 내 사업 선정 및 결정 △민·관 협치의 업무수행-운영규약 작성 등 △마을 거점시설 등에 대한 운영 및 유지 관리 △주민 자립형 마을만들기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마을기업 설립계획 수립 및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구 주민협의회 회원 모집기간은 5월 11일까지이며 회원 가입자격은 동구 범일1동과 범일4동 중 사업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만 19세 이상) 및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기업, 학교 등이다. 세부 모집 내용은 동구 경제진흥과(☎440-4284)나 범일1동 주민센터(☎440-6301), 범일4동 주민센터(☎440-6346)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진구 주민협의회 회원 모집기간은 5월 17일까지이며 회원가입 자격은 부산진구 범천2동과 범천4동 중 사업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만 19세 이상)및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기업, 학교 등이다. 세부 모집 내용은 부산진구 미래발전사업단(☎605-6241)과 범천2동 주민센터(☎605-6973), 범천4동 주민센터(☎605-6982)로 문의하면 된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총 10개년에 걸쳐 부산시 산복도로 전역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며 사업의 특성상 지역주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주민들은 사업주체가 되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자기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결정하고 행정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복도로르네상스 3차년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이번에 동구와 부산진구에서 모집하는 주민협의회에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산복도로르네상스 범일·범천구역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창조도시기획과
권영택
051-888-5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