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료·문화교류로 자매도시 우애 다진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부산지역에 재학 중인 대학생 50명(베트남 25명, 캄보디아 25명) 및 지역 의료인으로 구성된 그린닥터스 회원으로 꾸려진다. 지역 대학생들에게 지식(재능)나눔의 기회와 국제봉사활동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볼런티어 정신과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자매도시간 교류로 지구촌 시민의식을 고양하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또한, 현지에서 의료 및 문화 분야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해당지역 주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봉사단은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7.8~7.17(프놈펜), 7.22~7.31(호치민) 동안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머물면서, 빈민촌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글 및 한국문화교육 △과학교육 △태권도교육 △미술교육 △음악교육 △무용교육 등 봉사활동과 함께 그린닥터스 의료봉사, 현지 문화탐방 및 대학교 방문 등 문화교류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해외봉사단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5월 4일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봉사단카페(http://www.bfia.or.kr/cafe/VietnamCambodia), 팩스(051-668-7926) 또는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0)으로 접수하면 된다. 태권도 공인유단자 및 사물놀이, 과학·음악·미술교육 등 특기 보유자, 레크리에이션 및 공예 지도 경험자의 경우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항공료)는 1인 기준 680,000원(베트남), 760,000원(캄보디아)이며, 참가비를 제외한 금액은 재단에서 부담한다.
기타 해외봉사단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51-668-7916, 담당자 : 김보민)와 이메일(arras0850@naver.com)로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도시로서의 명성과 위상을 갖춘 최고의 도시를 꿈꾸며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시민들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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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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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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