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 ‘2012 미술! 삶에 들다 展’ 열어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민회관 한슬갤러리가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탄탄한 구성으로 관객과 만난다.

부산시민회관(관장 강진철)은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슬갤러리 1, 2층에서 ‘2012 미술! 삶에 들다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 미술! 삶에 들다 展’은 부산지역 예술인으로 구성된 ‘한슬아트샵’ 소속 작가들이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일반 시민들이 다양한 미술 장르의 작품을 보다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부산지역 문화예술계에도 신선한 반항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0년 첫 전시가 개최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미술! 삶에 들다 展’에서는 도자·섬유·금속·나무·유리 등의 공예품과 회화, 전통재현작품, 아트문구, 창작 소품에 이르기까지 미술의 각 장르에서 다양한 소재로 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 90여 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작품은 △행복한 방(거실) △친절한 방(부엌) △기다림의 방(안방) △나눔의 방(차실) △상상의 방(어린이방)의 5가지 테마에 맞춰 연출한 공간에 전시되어 예술이 우리 생활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작가들이 일관되게 추구해 오던 작품 세계를 담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둘러보면서, 원하는 작품을 작가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한슬아트페어’도 함께 마련된다. 상업 화랑들이 주최가 되어 개최되는 아트페어(미술시장)는 흔하지만, 작가들이 주도적으로 모여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아트페어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여겨진다.

한슬아트페어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슬아트샵 운영위원들을 비롯한 아트샵 작가들과 부산시민회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이다. 아트페어를 통해 작가들은 수장가들과 만나 그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있으며, 수장가들은 작가와의 시간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미술품 애호가 혹은 관람객으로서의 식견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민회관 강진철 관장은 “아트페어를 통해 작가의 작품을 구입하는 작은 행위 하나가 부산의 문화 발전을 위한 후원자를 탄생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슬아트샵이 트위터(@hsartshop)를 개설하고 시민참여 이벤트를 실시하여 참가자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한 해만 무려 4,7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해가 갈수록 그 명성을 더하는 ‘미술! 삶에 들다 展’. 더욱 탄탄해진 구성과 풍성해진 볼거리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번 전시회를 놓치지 말고 가족, 지인과 함께 찾아 예술을 품은 일상생활을 마음껏 관람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장만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전시개막 : 4.27 17:00, 전시시간 10:30~19:30(무료관람), ☎ 051)630-5212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설공단
홍광호
051-630-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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