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 시설 화재 예방’ 국비 15억 확보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도내 장애인 생활시설 소방시설 기능보강사업에 국비 14억82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생활시설의 화재 예방 시스템 강화를 위한 것으로, 확보한 국비는 보건복지부 총 사업비(58억5200만원)의 25%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에 따라 도는 천안죽전원과 아산 성모복지원 등 도내 18개 시설에 도비를 포함 총 29억6300만원을 투입, 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 탐지 설비, 자동 화재속보 설비 등을 설치하게 된다.

장애인 생활시설은 소방법상 소방설비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돼 화재가 발생할 경우 거동 불능 장애인이나 지적장애인 등의 인명피해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실제 최근 금산지역 한 장애인 생활시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일부 입소자가 연기에 노출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 생활시설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에 주력해 왔으나, 자동경보시스템 등 화재 예방 시스템이 없어 화재 발생 시 피해를 막을 길이 마땅하지 않았다”며 “이번 국비 확보 및 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인들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시설담당 한소영
042-251-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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