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존 예·경보제’ 시행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대기중의 오존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인 5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존 예·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기의 오존은 주로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이 강한 자외선에 의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며, 특히 여름철 바람이 불지 않고 햇빛이 강한 오후 2시에서 5시경에 많이 발생한다.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사람의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고, 농작물 생장에도 피해를 주게 된다.

시는 1997년부터 오존 경보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이상이면 오존주의보, 0.3ppm이상이면 오존경보, 0.5ppm이상이면 오존 중대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광주시와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존경보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언론기관 및 학교, 유관기관 등 912개소 주요기관을 통해 발령상황을 전파하며,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상황을 제공한다.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은 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http://hevi.gwangju.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에서는 오존농도 저감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배출가스저감장치지원, 저녹스버너설치지원사업 등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승용차 이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기관지 천식 및 호흡기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발령 지역에서는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 환경생태국 기후변화대응과
사무관 김성석
062-613-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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