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아웃소싱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본 사업은 2009~2011년까지 3년간 총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디자인, IT서비스, 컨설팅, e-러닝, 시험·분석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수요가 필요한 기업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지원대상기업은 전자정보기기, 신소재부품, 생물한방 등 지역전략산업분야 영위기업이며, 금년도에는 11억7천만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희망 대상기업은 경북도(신성장산업과) 주최로 경북테크노파크가 개최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주소(www.gbtp.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5월 8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기업에 대한 공정한 심의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주요성과로는 모두 38개 기업에 9억7500만원을 지원해 참여기업 평균 매출액의 19%, 수출액의 4%가 증가를 유도했으며, 고용에서도 18%의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지원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010년 167억원에서 지난해 19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6억8천만원에서 7억1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신규고용은 2,072명에서 2,440명으로 증가해 기업지원 성과가 큰 것으로 조사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을 나타났다.
성공적인 지원사례는 본 사업에 참여한 (주)성심(대표 배형성)은 디자인 개발지원을 통해 제품을 리모델링한 결과 미국과 장비판매 총판계약을 앞두고 있다.
발효촌(대표 박부덕)은 본 사업을 통해 기존에 생산하던 식초음료의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포장 디자인을 지원받은 결과 제품 인지도가 상승하여 일본 QVC홈쇼핑, 대만, 홍콩 등 대형마트 진출로 약 12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림으로써 본 사업을 통해 매출증가와 수출증가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주)삼광(대표 김진우)은 이번 사업으로 유명 스마트폰의 무선충전기 디자인 개발을 지원받았으며, 그 결과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1 대한민국 굿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본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서 크고 작은 성공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 이원열 신성장산업과장은 “지식서비스산업이 활발해지면 기업의 생산 활동뿐만 아니라 기술, 시장,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는 지역경제활동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식서비스산업지원사업’을 통해 경북 지역 전략산업 기업을 육성하고, 동시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지역소재 지식서비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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