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외환자 유치 공모사업’ 3년 연속 최우수도 선정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통한 국가 의료수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특히 1천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의료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서울, 대전, 대구, 충북, 전남, 전북, 제주 등 12개 시·도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전남이 ‘최우수’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해외환자 유치 연관사업인 의료관광종합정보센터 운영, 홈페이지 개발, 인력교육 등 관련 경상경비, 국제의료행사, 해외바이어 초청, 홍보책자 제작, 해외광고 등 경상경비에 사용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첨단 관절치료기술’은 로봇과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로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특히 미국 특허를 획득한 인공 고관절수술법(두 부위 최소절개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은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어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수술법이다. 이 수술 방법을 습득하기 위해 일본·싱가포르 등 많은 외국 의사들이 연수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도는 화순전남대병원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170여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했으며 국가별로는 러시아 45명, 몽골 30명, 중국 15명, 미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각 10명, 기타 50명이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지역은 전남이 유일하다”며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의료기술을 홍보해 의료관광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남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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